27년간 출소자 돌본 조익성 보호관찰위원에 국민훈장

법무부는 24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3회 범죄예방 대상 전수식을 열고 조익성 보호관찰위원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1994년부터 27년간 궁핍하고 소외된 출소자들과 보호관찰 대상 소년들의 지원과 보호에 앞장서고, 재범 없이 사회에 안착하도록 취업 알선·후원자 결연 등을 통해 도움을 주는 등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위원을 비롯해 민간인·단체·직원 25명이 정부 표창·장관상을 받았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격려사를 대독한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