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스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주관사 계약 체결

초저온탱크 전문 제조업체, 수소시장 선점 계획
사진=크리오스
대창솔루션 자회사 크리오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유진투자증권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오스는 초저온탱크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위성기지 시장점유율 91%, 대형 LNG저장탱크 83%를 확보하고 있다.이 회사는 △수소·LNG·암모니아 유통시설 △대형 초저온 액화가스 시설 △친환경 엔진 연료공급 장치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4개가 운영 중인 민간 LNG 충전시설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LNG분야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에코누리·이슬라벨라 등 최근 조선업계의 핵심 화두인 LNG추진선 연료장치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는 "최근 정부의 탄소 중립정책 및 청정수소 인증제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 추진 등으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수소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