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부산 '게임개발센터 직업체험관' 오픈

키자니아 부산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트리노드와 함께 게임개발센터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리노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리즈 '포코팡' 개발사로 2019년 기준 매출액이 490억원에 이른다. 게임개발센터는 부산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 트리노드가 처음으로 키자니아에 직업 체험관을 오픈한 첫 사례이자 전 세계 키자니아 최초 어린이 대상 모바일 게임 직업 체험관이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트리노드의 대표 게임 '포코포코'를 미니버전으로 만든 '나만의 미니포코'를 직접 만들어 본다.

게임 메인 화면부터 블록 디자인, 매칭 효과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후 어린이 개발자의 닉네임을 담아 나만의 미니포코를 완성한다. 완성한 게임은 3개월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QR코드로 제공한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기획, 아트, 기술 3단계에 이르는 게임 개발의 과정을 통해 4차 산업의 중심인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키자니아와 트리노드는 게임개발센터 개장을 기념해 25일부터 1주일 간 게임 개발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포코팡 머리띠를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수 체험 후기를 추첨해 '포코숲 이야기' 블록도 선물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