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10대들 차량 훔쳐 운전…경찰 피해 골목길 들어갔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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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들이 만취 상태에서 차를 훔쳐 운전해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A(17)군 등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밤 10시께 군산시 산북동에서 차를 훔쳐 음주운전을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을 발견하고 골목길로 도주했지만, 순찰차가 차량을 막고 이들을 붙잡았다.
차량에는 A군과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인 0.098%로 확인됐다.
이들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리자 훔쳐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A군 등 2명을 우선 부모님에게 인계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A(17)군 등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밤 10시께 군산시 산북동에서 차를 훔쳐 음주운전을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을 발견하고 골목길로 도주했지만, 순찰차가 차량을 막고 이들을 붙잡았다.
차량에는 A군과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인 0.098%로 확인됐다.
이들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이 열리자 훔쳐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A군 등 2명을 우선 부모님에게 인계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