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올림픽 우간다 확진자, 델타형 감염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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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우간다 대표팀 확진자 '델타형 감염'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뒤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우간다 선수단 코치가 인도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양성 판정 선수 감염 여부는 미확인
25일 현지 매체는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일본 내에서 지난 19일 사전 합숙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우간다 선수단 9명 중 코치 1명이 공항 검역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합숙소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호텔에 머물던 나머지 8명 중 20대 선수 1명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두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밀접 접촉자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른 와중, 우간다 대표팀의 첫 번째 확진자가 델타 변이형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관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도 델타 변이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NHK는 합숙소에서 나온 감염자에 대해서도 델타 변이 감염 관련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더불어 그보다 전염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창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