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출산 후기…"시속 100km 차안 조수석에서 성공"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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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를 시속 100km로 질주해 병원으로 가던 도중 차 조수석에서 출산에 성공한 커플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미러와 인디펜던트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 컴브리아에서 키아라 무세티(28)는 퍼네스 종합 병원으로 가는 차량 안에서 딸 시에나를 출산했다. 무세티는 파트너인 제임스 스펜스(32)가 운전하는 동안 옆자리 조수석에서 아이를 낳은 것이다.시에나의 탄생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무세티 커플의 집에서 병원까지 4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도로가 침수된 상태였다.
시간도 새벽이었다. 시에나는 지난 2월 24일 오전 3시 30분에 8파운드(3.6kg) 무게로 태어났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했다.
무세티는 "병원까지 10분 정도 남았을 때 양수가 터졌다. 약 5분 후 아이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의자에 앉아 안전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려야했다. 아이가 갑자기 나와 팔로 아이를 안았다"고 설명했다.병원에 도착하자 스펜스는 상황을 설명했고, 산파들이 달려나왔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무세티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12시간 뒤 퇴원했다. 스펜스는 딸의 출생을 "강렬했다"고 묘사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영국 미러와 인디펜던트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 컴브리아에서 키아라 무세티(28)는 퍼네스 종합 병원으로 가는 차량 안에서 딸 시에나를 출산했다. 무세티는 파트너인 제임스 스펜스(32)가 운전하는 동안 옆자리 조수석에서 아이를 낳은 것이다.시에나의 탄생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무세티 커플의 집에서 병원까지 4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도로가 침수된 상태였다.
시간도 새벽이었다. 시에나는 지난 2월 24일 오전 3시 30분에 8파운드(3.6kg) 무게로 태어났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했다.
무세티는 "병원까지 10분 정도 남았을 때 양수가 터졌다. 약 5분 후 아이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의자에 앉아 안전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려야했다. 아이가 갑자기 나와 팔로 아이를 안았다"고 설명했다.병원에 도착하자 스펜스는 상황을 설명했고, 산파들이 달려나왔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무세티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12시간 뒤 퇴원했다. 스펜스는 딸의 출생을 "강렬했다"고 묘사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