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다문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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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업무협약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다누리콜센터에서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국어 안내서비스 등 협력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정책사업 수혜를 희망하지만 언어적 애로사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소상공인에게 다국어 사업 안내를 통한 의사소통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진공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정보 교류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업 공동 협력 등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간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소진공은 신청 수요가 가장 많은 융자지원 사업정보를 협력기관인 ‘다누리콜센터’에 제공해 통·번역 연계를 통한 다국어 사업 안내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소진공의 전국 70개 지역센터 대상 다국어 상담안내 리플렛 비치 및 기관 홈페이지에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관련 홍보 배너를 게시해 사업을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언어장벽으로 정책자금 신청, 업무 처리 등 사업 수혜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 활성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