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6년 만에 제2연평해전 기념식 참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는 6년 만에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29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유가족과 생존 참전용사를 비롯해 서욱 국방부 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인사와 송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했다. 민주당 대표가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6년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당 대표로는 처음이다. 송 대표에 앞서 2015년 문재인 당시 대표, 2013년 김한길 당시 대표가 참석한 바 있다.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제쯤 북한의 심기 보좌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 장병들의 명예와 국가 안보부터 챙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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