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 4주년 맞이 'STEP 4WARD' 업데이트, 엔씨 “새롭게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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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신규 클래스 ‘사신’, 새로운 영지 ‘엘모어’ 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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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신규 클래스(class·직업) ‘사신’, 리니지 IP(지식재산권)에서 20여 년 만에 등장하는 신규 영지 ‘엘모어’,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상태로 열리는 새로운 서버 ‘그림리퍼’, 캐릭터 성장 속도를 극대화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총 5장의 ‘TJ 쿠폰’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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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한국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많은 이용자가 하나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공성전’ 등이 대표적이다. PC보다 불안정한 네트워크와 게임 이용 환경을 엔씨소프트의 서버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로 극복했다는 평가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와 이용자가 속한 서버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모여 플레이할 수 있는 ‘마스터 서버’도 리니지M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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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에는 총사, 암흑기사, 신성검사 등 원작 리니지에 존재하지 않는 클래스가 등장한다. 각각 다른 개성의 클래스는 이용자의 성향과 클래스 사이의 상성관계, 여러 세력 간의 전투 양상에 따라 선택된다. 새로운 클래스의 출현은 기존의 게임 내 판도를 흔들어 게임에 활기를 불러 일으킨다는 평가다. 이번 4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도 클래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일명 '사이드(Scythe·낫)'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신’으로 새로운 재미가 즐길 수 있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