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는 9월 열리는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여기업 70개사 공모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 참여할 70개사를 공모한다.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7월 11일까지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 참여할 기업 70개사를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의료관광컨벤션은 올해 4회째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지역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9월 9일~11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참여 대상 기업은 의료서비스, 컨시어지(호텔·여행·쇼핑), 숙박, 관광, 의료기기, 뷰티, 방역, 제약·바이오 관련 국내 회사다. 선정되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수출 상담회와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한 상담장, 바이어 발굴·매칭, 기업별 디렉토리 북(정보 자료집) 제작, 온라인 화상 상담 장비, 통역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기업은 기한 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남시는 ‘2020.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114건의 상담을 진행해 해외환자 유치 등 38건, 32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지역은 1700여 개의 병원과 1만9100여 명의 의료인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660개사가 집중돼 있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