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용 기여 해외 기업인에 입국격리 예외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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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자국내 대량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는 해외 기업인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격리 기간 업무용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은 5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거나 유지할 확률이 50% 이상인 해외 기업 임원이나 투자자들에게 입국 시 부여되는 10일간의 의무 격리 기간 외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 당국자들은 예외 적용은 지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이뤄지는 만큼 실제 적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기 이사회나 일반적인 회의 등 원격 화상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외출 허용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예외 규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앞서 영국 정부는 50명 정도의 고용에 영향을 주는 외국 기업인에 대해 유사한 예외 규정을 도입해 한달가량 운용하다가 지난 1월 폐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영국은 5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거나 유지할 확률이 50% 이상인 해외 기업 임원이나 투자자들에게 입국 시 부여되는 10일간의 의무 격리 기간 외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 당국자들은 예외 적용은 지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이뤄지는 만큼 실제 적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기 이사회나 일반적인 회의 등 원격 화상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외출 허용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예외 규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앞서 영국 정부는 50명 정도의 고용에 영향을 주는 외국 기업인에 대해 유사한 예외 규정을 도입해 한달가량 운용하다가 지난 1월 폐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