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女, 유튜브서 만난 아빠뻘과 초고속 결혼 "우린 찐사랑"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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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의 미국 여성이 유튜브로 알게된 28살 연상의 남성과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해 화제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시간 주 앤아버 출신의 사라 헨더슨(26)은 지난해 10월 캔자스시티 출신 남편 다린(54)과 유튜브를 인연으로 만나게 됐다. 애완견 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는 다린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고, 사라는 이 콘텐츠를 우연히 접하고 댓글을 남겼다. 사라가 남긴 댓글을 본 다린은 사라와 온라인으로 대화를 이어갔고 호감이 생겼다.
사라는 "우리는 이틀에 한 번씩 화상 채팅을 하고 매일 서로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 정치, 종교, 글쓰기 등 공통된 관심사가 우리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린은 사라의 솔직한 인생관에 반했고, 2020년 11월 처음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말을 타며 데이트를 즐겼고, 곧 첫 키스를 나눴다. 12월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사린은 다린에게 청혼했다. 온라인에서 처음 만난 지 3개월 만인 지난 1월 20일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린은 사라를 만나기 전 결혼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사랑을 찾은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사라의 친구들 역시 기뻐했지만 일부에선 28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다린이 늙으면 사라가 돌봐야 할 것"이라며 "다린이 먼저 죽으면 혼자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라는 "나는 그와 함께 있을 때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며 매 순간을 즐기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감사히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시간 주 앤아버 출신의 사라 헨더슨(26)은 지난해 10월 캔자스시티 출신 남편 다린(54)과 유튜브를 인연으로 만나게 됐다. 애완견 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는 다린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고, 사라는 이 콘텐츠를 우연히 접하고 댓글을 남겼다. 사라가 남긴 댓글을 본 다린은 사라와 온라인으로 대화를 이어갔고 호감이 생겼다.
사라는 "우리는 이틀에 한 번씩 화상 채팅을 하고 매일 서로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 정치, 종교, 글쓰기 등 공통된 관심사가 우리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린은 사라의 솔직한 인생관에 반했고, 2020년 11월 처음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말을 타며 데이트를 즐겼고, 곧 첫 키스를 나눴다. 12월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사린은 다린에게 청혼했다. 온라인에서 처음 만난 지 3개월 만인 지난 1월 20일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린은 사라를 만나기 전 결혼을 포기했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사랑을 찾은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사라의 친구들 역시 기뻐했지만 일부에선 28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다린이 늙으면 사라가 돌봐야 할 것"이라며 "다린이 먼저 죽으면 혼자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라는 "나는 그와 함께 있을 때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며 매 순간을 즐기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감사히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