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왕뚜껑 모자' 쓰고 왕뚜껑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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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굿즈는 흰 모자를 쓴 소비자가 왕뚜껑을 먹다 챙 끝부분에 국물이 닿아 모자가 물들어 버린 '왕뚜껑 모자' 고객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팔도는 소개했다. 팔도는 사연 당사자에게 제품과 함께 앞서 선보인 왕뚜껑 모자를 선물했다. 팔도의 모자 굿즈는 2017년 '햇츠온'과의 협업 이후 두 번째다. 팔도는 의류브랜드 미스터스트릿, 숲몰(SOUP MALL)과 손잡고 볼캡 2종을 기획했다. 새로 선보인 모자는 앞 챙에 라면 국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스터스트릿과 숲몰은 국물이 스며드는 모습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2종 모두 왕뚜껑을 상징하는 왕관모양 로고를 볼캡 중앙에 수로 표현했다.
팔도는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시선을 끌기위해 이번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하고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