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이달 분양

현대건설, 주상복합 216가구
현대건설이 7월 대구 중구 태평로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투시도)를 내놓는다. 생활·문화·의료·행정 등 인프라가 밀집된 대구 중심부에서 공급되는 주거시설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평로3가 221의 5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개 블록, 39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216가구(전용면적 84㎡)를 먼저 공급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가 조성된다.교통 여건이 좋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직선거리로 약 530m, 3호선 달성공원역과는 약 500m 떨어져 있다. 단지 인근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번개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최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다. 수창공원, 달성공원 등 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태평로 일대에선 약 1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업 주체(시행사)인 이담의 안광규 사장은 “주변으로 다수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며 “태평로 일대의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중구 교동 32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