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이엔티, 수명 길고 뒤틀림 없는 친환경 데크...중기부 성능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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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휴먼이엔티(대표 정창영)는 자사가 생산하는 친환경 제품인 세라믹데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세라믹데크는 원목과 합성목재(WPC)를 대체한 제품으로 이번 성능인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세라믹데크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문제점인 곰팡이 번식, 부식, 수축팽창, 뒤틀림 현상을 친환경 소재로 해결했다.
자체 진행한 촉진내후성(기후변화와 환경에 따른 내식성) 및 온도에 따른 수축팽창 시험 결과 제품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표준협회 KS제품인증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KSF-3230) 시험에서 제품 변형률 기준(2% 미만)보다 크게 못미치는 0.1%에 불과했다. 수축팽창 시험에서는 KSF-3230 기준의 6배, 일반 데크의 3배를 기록했다. 제품 변형이나 튀틀림, 수축팽창으로 인한 제품 손상이 덜하다는 의미다.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 소재인 데다 굴곡하중 시험에서도 최대 하중 기준(306㎏) 보다 125㎏ 높은 431㎏까지 견디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은 같은 제품군에 비해 성능이 우수할 때 부여한다. 성능인증을 통과하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원자재 및 배합성분과 제품 단면형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어서 데크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정창영 대표는 “고강도 세라믹데크는 시멘트, 규사, 펄프, 무기질 재료를 배합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온도에도 잘 견디는 데다 수명이 길고 불연 소재여서 불이 붙지 않는다”며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까지 가능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형엽 회장은 “폐기물로 매립·소각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차별화했다”며 “일반 데크처럼 수입 목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 대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이 회사가 개발한 세라믹데크는 원목과 합성목재(WPC)를 대체한 제품으로 이번 성능인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세라믹데크는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문제점인 곰팡이 번식, 부식, 수축팽창, 뒤틀림 현상을 친환경 소재로 해결했다.
자체 진행한 촉진내후성(기후변화와 환경에 따른 내식성) 및 온도에 따른 수축팽창 시험 결과 제품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표준협회 KS제품인증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KSF-3230) 시험에서 제품 변형률 기준(2% 미만)보다 크게 못미치는 0.1%에 불과했다. 수축팽창 시험에서는 KSF-3230 기준의 6배, 일반 데크의 3배를 기록했다. 제품 변형이나 튀틀림, 수축팽창으로 인한 제품 손상이 덜하다는 의미다.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 소재인 데다 굴곡하중 시험에서도 최대 하중 기준(306㎏) 보다 125㎏ 높은 431㎏까지 견디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인증은 같은 제품군에 비해 성능이 우수할 때 부여한다. 성능인증을 통과하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원자재 및 배합성분과 제품 단면형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어서 데크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정창영 대표는 “고강도 세라믹데크는 시멘트, 규사, 펄프, 무기질 재료를 배합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온도에도 잘 견디는 데다 수명이 길고 불연 소재여서 불이 붙지 않는다”며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까지 가능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형엽 회장은 “폐기물로 매립·소각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차별화했다”며 “일반 데크처럼 수입 목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 대체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