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대북대화 조속 재개 위해 유관국 협력강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대북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한미 공조 등 유관국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완료 이후 개최된 일련의 한미 및 유관국 간 협의 결과를 평가한 데 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지난달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한미일, 한일 연쇄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개최됐다.

잇단 협의에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대북 대화 재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 NSC 상임위원들은 미얀마 상황과 관련해 "민주적 헌정질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리 정부도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간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는 현재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안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