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2도 순한 술…3개월간 판매량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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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2002년 9월 출시된 매화수는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는 매실주시장 No.1 브랜드로 꼽힌다. 가볍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매실주 부문
최근에는 주류시장 트렌드가 저도주 위주로 재편되고 패키지 디자인 등 외적인 요소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매화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리뉴얼된 매화수는 도수를 12도로 낮춘 게 특징이다. 도수가 낮아짐에 따라 소비자는 매실의 풍미와 달콤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새롭게 출시하면서 트렌디한 서체와 매화꽃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외적인 요소를 한층 더 세련되고 젊게 변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음주를 시작하는 20대 젊은 층, 특히 여성 고객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리뉴얼 제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전후 3개월간 약 20.1% 판매 증가를 보이며 ‘달콤한 질주’를 했다.
매화수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력을 이어온 덕에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그 결과 매화수가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