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까르띠에 시계 가격 또 오른다…명품 '도미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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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백은 1000만원
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이번 달 15일 탱크솔로를 비롯한 인기 제품 가격 인상한다고 예고했다. 까르띠에 관계자는 “시계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상되는 제품은 까르띠에에서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시계제품 대부분이다. 까르띠에 탱크솔로, 발롱블루, 팬더, 탱크 프랑세즈(스틸) 등이다. 까르띠에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탱크솔로는 이번에 600만원에서 625만원으로 4.0% 인상된다. 현재 가장 인기 많은 색상의 재고가 전국에 1개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탬으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탱크 프랑세즈(스틸) 작은 사이즈 가격은 426만원에서 3.7% 오른 44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까르띠에 발롱블루 28사이즈는 585만원에서 610만원으로 4.2%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가격이 730만원인 33사이즈는 755만원으로 3.4% 오른다. 이어 까르띠에 펜더 mm사이즈는 600만원에서 625만원으로 4.1% 오른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