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CIO에 '자산운용 전문가' 송준용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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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자산운용 업무 총괄롯데손해보험이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송준용 전 엔케이맥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송준용 CIO는 자산운용총괄장(전무)으로 롯데손보의 자산운용 업무를 맡는다.
"자산 포트폴리오, 안전자산 위주로 재편"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송 신임 CIO는 국내외에서 경험을 쌓은 자산운용 전문가다. 일은증권(현 상상인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블랙스톤그룹, UBS를 거쳐 2017년부터 2년간 동양생명의 CIO를 역임했다.롯데손보는 송 CIO 선임을 계기로 중장기 자산운용 배분 전략을 재정립하고.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발맞춘 안정적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편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임 CIO의 주도로 기존 투자 자산에 대한 리밸런싱(재분배) 작업에 착수한다.
송준용 CIO는 "롯데손해보험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전자산 위주로 재편하고 인적 자원과 운용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중소형 손해보험사 자산운용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