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점래 MOT 대표, 세자녀 출산축하금 1000만원 기부

마점래 MOT 대표(왼쪽)가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에게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전기자동차 밧데리 제작 전문업체 (주)MOT(엠오티) 마점래 대표가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양산시 상북면에 본사를 둔 전기 자동차용 내연기관 엔진부품 제조를 하는 엠오티는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종업체인 퓨트로닉에 이어 자동차부품업계 두 번째로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마 대표는 “최근 자동차 부품제작 동종업체의 기부소식과 재단의 제7회차 1억1000만의 출산축하금을 지급 기사를 접하고 인구증가와 출산율 제고를 위하여 재단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기업과 국민이 동참을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전했다.

마 대표는 “이번 기부금을 계기로 사내 직원 중 다출산자에 대한 우대하는 방안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내 추진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재단은 지난 21일 제7회차 세자녀를 출산한 세대에게 추첨을 통해 55세대에게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 2021년도에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총 70건, 9286만7000원으로 기부됐다.재단 설립이후 개인과 기업체에서 기부한 금액은 모두 5억7110만7000원에 달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