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주 하늘길 한 시간씩 빨라져…공항 활성화

강원 원주에서 제주 가는 하늘길이 한 시간 빨라졌다.

원주∼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진에어는 제주를 방문하는 공항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7월부터 10월까지 하계 시즌 운항 시간을 기존 12시 25분 출발에서 11시 25분으로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에서 원주로 출발하는 오전 시간 역시 10시 35분에서 9시 35분으로 한 시간 당겨졌다.

오후 출발 시간은 원주에서 제주가 5시 50분, 제주에서 원주가 3시 50분으로, 각각 10분씩 당겨졌다.

원주시와 진에어는 향후 동계 시즌에도 운항 시간 조정 등을 통해 지속해서 원주공항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 휴항 중이던 원주공항에 지난해 10월 8일 신규 취항해 현재 매일 2회 원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6월 기준 탑승률은 약 54.4%로 총 5만7천669명이 이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