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이언스 2025`에서 만나는 `과학적 사고법`
입력
수정
최근 현대인에게 `면역`과 `건강`은 더욱 밀접한 키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생명과학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세계적인 생명과학자 요시모리 다모쓰 박사는 최근 출간된 `바이오 사이언스 2025`를 통해 과학적 사고가 인류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역설하고 있다. 포유류 오토파지(자기포식)의 세계적 권위자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적 사고와 생명의 기본인 세포, 그리고 전문 분야인 오토파지까지 설명한다.`바이오 사이언스 2025`에서는 과학적 사고에 있어 과학에 대한 지식이 크게 중요하지 않음을 말한다. 오히려 원인과 결과, 즉 인과관계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 사건이 서로 상관관계인지 인과관계인지를 판단할 수만 있다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가능성 또한 크게 낮아진다. 과학적 사고법은 전문가 집단에서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이들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또한 저자는 책을 통해 DNA, 유전자, 게놈,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 등 생물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전문 분야라 할 수 있는 `오토파지`에 대한 설명으로 논지를 넓혀간다. 노벨상 수상 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오토파지는 `세포 내부를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세포 메커니즘`을 가리킨다. 쉽게 말해 인체 외부와 내부의 위협에 대처하는 세포의 무기가 바로 오토파지다. 오토파지는 수명 연장, 백신 효용 증가, 염증 억제,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가져오며, 미용에도 유용하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넘치는 정보의 바다에서 어떤 정보를 선택할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몫이다"라며 "그러려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이며 이는 지식과 관계없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전했다.한편 `바이오 사이언스 2025`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지식과 최신 트레드뿐만 아니라 일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과학적 사고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세계적인 생명과학자 요시모리 다모쓰 박사는 최근 출간된 `바이오 사이언스 2025`를 통해 과학적 사고가 인류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역설하고 있다. 포유류 오토파지(자기포식)의 세계적 권위자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적 사고와 생명의 기본인 세포, 그리고 전문 분야인 오토파지까지 설명한다.`바이오 사이언스 2025`에서는 과학적 사고에 있어 과학에 대한 지식이 크게 중요하지 않음을 말한다. 오히려 원인과 결과, 즉 인과관계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 사건이 서로 상관관계인지 인과관계인지를 판단할 수만 있다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가능성 또한 크게 낮아진다. 과학적 사고법은 전문가 집단에서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이들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또한 저자는 책을 통해 DNA, 유전자, 게놈, 바이러스와 세균, 면역 등 생물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전문 분야라 할 수 있는 `오토파지`에 대한 설명으로 논지를 넓혀간다. 노벨상 수상 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오토파지는 `세포 내부를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세포 메커니즘`을 가리킨다. 쉽게 말해 인체 외부와 내부의 위협에 대처하는 세포의 무기가 바로 오토파지다. 오토파지는 수명 연장, 백신 효용 증가, 염증 억제,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가져오며, 미용에도 유용하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넘치는 정보의 바다에서 어떤 정보를 선택할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몫이다"라며 "그러려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이며 이는 지식과 관계없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전했다.한편 `바이오 사이언스 2025`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지식과 최신 트레드뿐만 아니라 일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과학적 사고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