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 귀속종합소득 환급금 '코로나19로 경제 어려움 겪는 납세자' 위해 2개월 앞당겨 지급

경기 광주시는 2020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 지급을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환급대상자는 사업소득·기타소득 및 연말정산 추가공제 등에 따른 기 납부세액이 결정세액보다 많은 납부자 2만6838명, 환급액은 11억7200만원"이리고 설명했다.환급액은 국세청 환급계좌 정보 공유를 통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해당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환급계좌가 없는 경우 환급안내문(SMS 또는 우편)을 발송해 납세자 신청을 통해 신청계좌로 환급금을 지급하므로 시 세정과로 환급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이번 조기 환급으로 납세자들의 가계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