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스마트병원' 성과보고회…컨소시엄별 사례 공유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지원사업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으로,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 의료기관·협력기관으로 구성된 5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선도모형 개발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의료기관 전반에 혁신적 변화가 시작되고, 나아가 스마트병원이 지속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의료 분야의 '뉴노멀'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병원이 성공적인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해 환자와 의료진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