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6명…내일도 700명대 예상

어제보다 31명↑
서울 287명 확진…올해 일요일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하루 700명 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시민들이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한경DB
일요일인 4일 검사 건수가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600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인 4일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1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는 58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87명, 경기 20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509명이다. 나머지 107명은 부산 25명, 경남 17명, 대전·경북 각 13명, 충남 7명, 광주·강원·제주 각 6명, 전남 5명, 대구 4명, 충북·전북 각 2명, 울산 1명 등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을 보면 수도권이 82.6%이고, 비수도권이 17.4%를 기록했다.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58명 늘어 최종 74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6월28일~7월4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1명→595명→794명→761명→826명→794명→743명이다. 하루 평균 716.3명꼴로 발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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