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서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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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신협이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으로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신협은 2016년 6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상생협력대출금을 출시하고,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취급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협은 자체적으로 조성·운용하는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통해 2.5%~3.% 수준의 저금리로 상생협력대출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80억원인 사회적경제기금을 2022년까지 총 1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적금융 확대를 위해 2019년 경기도, 2020년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협에서 1%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15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씨유 비즈쿱(CU-bizcoop)’을 보급해 호응을 얻었다. ‘씨유 비즈쿱’은 소규모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신협이 무료로 제공해 온 세무회계 플랫폼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회계(결산·장부관리 등), 세무(부가세 신고 등), 조합원·출자금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2020년 말 기준으로 67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이용하고 있다.신협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세무회계 역량이 미흡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총 100회 이상 세무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이란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금융 수행을 통해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이 사회적 금융 대표 기관으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신협이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으로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신협은 2016년 6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전용 대출상품인 상생협력대출금을 출시하고,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취급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협은 자체적으로 조성·운용하는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통해 2.5%~3.% 수준의 저금리로 상생협력대출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80억원인 사회적경제기금을 2022년까지 총 1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적금융 확대를 위해 2019년 경기도, 2020년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협에서 1%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15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씨유 비즈쿱(CU-bizcoop)’을 보급해 호응을 얻었다. ‘씨유 비즈쿱’은 소규모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신협이 무료로 제공해 온 세무회계 플랫폼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회계(결산·장부관리 등), 세무(부가세 신고 등), 조합원·출자금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2020년 말 기준으로 67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이용하고 있다.신협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세무회계 역량이 미흡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총 100회 이상 세무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이란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금융 수행을 통해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이 사회적 금융 대표 기관으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