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출생에서 첫돌까지' 육아용품 대여서비스 시작

경기 안양시가 7월부터 '출생에서 첫돌까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육아용품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육아 가정에 대한 출산지원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여서비스는‘똑똑한 첫나들이’를 테마로 한 신생아 카시트와‘아장아장’ 분야인 백일상과 돌상 차림 두 가지다.시는 카시트는 신생아를 차량에 태울 때 영유아 안전과 운전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4세트인 백일상과 돌상은 현대식과 전통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테이블보, 화병, 꽃신, 모형케이크 등의 소품이 마련되며, 첫돌의 하이라이트라 할 돌잡이 물품도 제공된다.대상은 첫돌을 앞둔 자녀를 둔 안양시민이나 안양소재 직장 근로자이다.

육아용품 대여는 안양시육아용품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만안장난감나라/동안장난감나라/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아이 출생의 기쁨을 나누고, 양육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한다”며 "아이 낳아 기르기 행복한 도시임을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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