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호우경보 때 공영주차장 8곳 요금 전액 감면"

"집중호우 시 저지대 주민은 차량을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대피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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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공단 직영 공영주차장 8곳에 대해 호우경보 발효 때 주차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장마나 집중호우에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저지대 지역 주민의 차량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상 공영주차장은 노포역(394면), 명륜역(187면), 사상역 광장(360면), 중동역(168면), 동백사거리(40면), 요트경기장(290면), 반여도서관앞(312면),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뒤(22면) 등 총 8곳 1천773면이다.

요금 감면 기간은 호우경보 발효부터 해제까지다. 그 외 시간에는 정상 요금이 부과된다.

호우경보 발령 시 해당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은 이용요금을 선결제한 후 해당 시간 만큼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051-860-7700∼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