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김천 샤인머스캣·거봉 올해 첫 수출길 올라

경북 김천시는 최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 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수출 포도는 샤인머스캣 재배전문가인 포도 명장 유창우 대표의 포도로 샤인머스캣 286kg과 거봉 2천600kg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로 수출한다.

금액으로는 약 5천700만원어치다.

샤인머스캣 수출 단가는 2㎏당 7만5천원이며 거봉은 2㎏당 3만6천원이다. 김병수 농식품유통과장은 "명품 김천 포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올해 포도를 비롯한 신선 농산물 수출 1천600만 달러 달성 목표를 세우고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및 시장개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