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19개월 연속 바둑 랭킹 1위 질주

신진서 9단이 19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달렸다.

신진서는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6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10만213점으로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신진서는 6월 7승 1패를 거두며 랭킹 점수를 기존보다 4점 끌어 올렸다.

중국 갑조리그에서 미위팅 9단에게 유일하게 패전했다.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이 2, 3위를 지켰다. 박정환은 6월 6승 3패, 변상일은 6승 1패를 기록했다.

신민준 9단과 김지석 9단은 4위와 5위로 순위를 맞바꿨다.

이동훈 9단, 강동윤 9단이 7, 8위로 뒤를 이었고, 이창석 7단은 9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0위는 안성준 9단이다.

여자 프로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각각 31위, 92위에 자리하며 100위 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