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LG디스플레이 52명 합격 쾌거

반도체 전문인력 채용서 성과
"실습·현장 위주 교육 효과 발휘"
영남이공대는 LG디스플레이 반도체 전문 인력 채용에 졸업생과 재학생 5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영남이공대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25명, 전기자동화과 9명, ICT반도체전자계열 10명, 화장품화공계열 6명, 스마트 e-자동차과 2명 등 총 5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택트 시대 취업환경의 변화에 맞춘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 기술교육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강조했다.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센터와 기업인재육성지원단의 원스톱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랜선 진로상담, 온라인 자기소개서 지원, 언택트 면접 컨설팅, 맞춤형 진로 캠프, 랜선 진로·취업 특강 등 비대면 맞춤 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취업률 73.4%를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사회 트렌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변화를 반영한 신규 학과 개설에도 나섰다. 2022학년도엔 웹툰, 시네마스쿨, 더모델즈, 패션라이브커머스, 글로벌외식산업, 해외사무행정취업, 스마트팩토리, 반려동물케어, 스포츠재활·운동관리, 청소년복지상담, 노인요양시설창업 등 총 11개 과를 신설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