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평화바람 여인숙' 박물관으로 재개장…"평화교육 산실"

전북 군산의 문화공간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7일 '군산평화박물관'으로 재개장한다고 평화바람이 6일 밝혔다.

평화박물관은 군산 월명동의 근대 문화거리에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150㎡ 규모로 마련됐다. 평화바람은 박물관을 군대와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교육의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

개관 기념으로 국내의 다양한 평화운동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며, 다양한 평화 답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평화바람은 문정현 신부를 중심으로 한 평화운동 단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