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위기관리 프로젝트 가동

대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위기관리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고 감염성 높은 변이 바이러스마저 확산하는 추세에서 체육회는 올림픽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 중이라고 6일 소개했다.

사전 교육은 공통 교육과 종목별 교육으로 나뉘며, 공통 교육은 △ 올림픽헌장 △ 플레이북(코로나19 대책) △ 도핑 방지 △ 인권 △ 안전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대회 기간 판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시 종목별로 취해야 하는 절차가 서로 다르므로 국제심판 등 전문가들과 교육 자료를 개발해 종목단체가 6월 15일부터 선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 본부 인력은 코로나19 감염 상황, 일본 특수 상황, 심판 오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해 선수단장을 대표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각종 사안에 대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