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리서치회사 모닝스타가 꼽은 저평가 종목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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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리서치회사 모닝스타의 와이드 모트 포커스 지수는 워런 버핏이 말한 가치 투자 철학을 토대로 하는 지수로 평가받는다. 적정 가치 대비 현재 시장 가격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가치 평가는 모닝스타 주식 리서치팀이 독립적인 연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모닝스타는 와이드 모트 포커스 지수를 정기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 지수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하위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하위 포트폴리오는 각각 40개의 종목으로 이뤄져 있고, 이중 다수는 중복 포지션을 취한다.모닝스타는 지난달 18일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최근 포트폴리오의 절반에 9개 포지션을 추가하고 8개 포지션을 제거했다.

댄 도마노프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보기술(IT) 업체 서비스나우에 대해 "이 회사는 IT 서비스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넘어 성공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도마노프 애널리스트는 타일러 테크놀로지스에 대해선 "미국 정부의 운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 정부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현대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는 기존 보험 시장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모닝스타는 이밖에 건자재 유수 제조업체 매스코(MAS),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생명공학 분석장비업체 서모시펴사이언티픽 등이 있다.
추가로 모닝스타는 저평가 종목 10개를 뽑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