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첫 자이 내달 670가구

바다 보이는 공동주택 잇단 분양
GS건설, 조경 특화 커뮤니티
GS건설이 다음달 강원도에서 ‘동해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동해시내 첫 자이아파트로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은 동해시 효가동 산1 일대에 들어서는 동해 자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로 조성된다.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IC, 동해시립 북삼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농협 하나로마트, 동해 동인병원 등이 있다. 동해자유무역지역과 북평·송정·LS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다. 북평중을 비롯해 북삼초·북평고·한국방송통신대 동해시학습관 등이 근처에 있다.

조경과 커뮤니티도 신경 썼다.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조경 시설 연계 특화 원스톱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지역 최초로 커뮤니티에 사우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부지의 높낮이 차이를 이용한 동 배치를 통해 남동향 중층 이상인 일부 가구는 동해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소나무숲이 조성돼 있고 소공원(기부채납 예정)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멀티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