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향후 주가 방향성 OLED가 결정변수"-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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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향후 LG디스플레이의 향후 주가 방향성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결정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6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실적에서 액정표시장치(LCD) 영업이익 비중이 100%로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대형 OLED 사업이 2013년 이후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내년부터 OLED(대형, 중소형)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4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현 시점에서는 LCD 패널가격 등락이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단기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결국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OLED 실적 턴어라운드가 향후 LG디스플레이 주가 반등의 결정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은 대형 OLED가 800만대로 전년대비 80%, 중소형 OLED가 5000만대로 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LCD 패널 공급과잉률이 올 상반기 1.2%에서 하반기 2.2%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핵심부품(IC)의 공급부족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돼 LCD 패널의 실제 출하량은 전체 생산능력(capa)의 85%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6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실적에서 액정표시장치(LCD) 영업이익 비중이 100%로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대형 OLED 사업이 2013년 이후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내년부터 OLED(대형, 중소형)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4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현 시점에서는 LCD 패널가격 등락이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단기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결국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OLED 실적 턴어라운드가 향후 LG디스플레이 주가 반등의 결정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은 대형 OLED가 800만대로 전년대비 80%, 중소형 OLED가 5000만대로 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LCD 패널 공급과잉률이 올 상반기 1.2%에서 하반기 2.2%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핵심부품(IC)의 공급부족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돼 LCD 패널의 실제 출하량은 전체 생산능력(capa)의 85%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