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외래환자 하루 1만2000여명 찾는 '국민 병원'

2021 글로벌고객만족도

종합병원 부문 11년 1위 서울아산병원
하루 평균 외래환자 1만2000여 명, 입원환자 2600여 명.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아산병원이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1 임상분야별 월드 베스트 50위’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 세계 4위 △소화기 분야 세계 6위 △암 분야 세계 7위 △신경 분야 세계 8위 △정형외과 분야 세계 12위 △심장 분야 세계 36위를 차지했다. ‘세계 100대 병원’ 종합 순위에서도 2년 연속 국내 최고 병원에 오르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승일 병원장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료 서비스 표준 지침인 아산 글로벌 스탠더드(AGS)와 감염관리 체계, 진료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통합 서비스 창구 운영, 무인수납기 운영, 국제진료센터 운영 및 통역 지원 등으로 이용 편의도 높였다. 현재 상태와 치료 계획을 정확하게 설명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까지 배려하도록 의사소통 표준 지침을 운영하는 등 진료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건전한 의료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1995년 국내 최초로 진료의뢰협력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 172개 협력병원, 6600여 개 회원 병·의원, 1만3000여 명의 회원 의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협력병원 의료진 연수 교육, 진료의뢰협력센터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생명 존중 정신과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아산재단 설립 이념을 실천하며 진료, 교육, 연구, 상생의 4차 병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공동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