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과기정통부 AI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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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민간기업들과 손잡고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항만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동양시스템즈, 이노메트릭스, 딥네츄럴, 녹원정보기술 등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총 9개 영역·86개 분야에 2천92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 컨소시엄은 '스마트항만' 구축에 필요한 컨테이너, 항만장비, 작업자 등과 관련한 300시간 이상의 영상과 60만개 이상의 정적·동적 객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19억원을 지원받아 인천 신항을 실증 지역으로 정하고 실제 운영 중인 터미널 내 장비 데이터와 컨테이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보·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적용이 가능한 항만 물류 데이터를 획득해 시범 서비스 모델도 제시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항만 조성의 핵심인 항만 물류 데이터를 확보하고 국내 항만 지능화 혁신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항만공사는 동양시스템즈, 이노메트릭스, 딥네츄럴, 녹원정보기술 등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총 9개 영역·86개 분야에 2천92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 컨소시엄은 '스마트항만' 구축에 필요한 컨테이너, 항만장비, 작업자 등과 관련한 300시간 이상의 영상과 60만개 이상의 정적·동적 객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 19억원을 지원받아 인천 신항을 실증 지역으로 정하고 실제 운영 중인 터미널 내 장비 데이터와 컨테이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보·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적용이 가능한 항만 물류 데이터를 획득해 시범 서비스 모델도 제시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항만 조성의 핵심인 항만 물류 데이터를 확보하고 국내 항만 지능화 혁신에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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