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후보 출신 '기획통'…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최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치안정감)은 경찰 조직 내 '기획통'으로 꼽힌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9기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들어왔다. 경찰대 출신이 많은 경찰 고위 간부 중에서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서울 치안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점이 주목된다.

그는 경정 시절 경찰청 기획 업무를 담당한 뒤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광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전남 무안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2015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로는 광주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으로 일했고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나서는 전남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했다. ▲ 전남 곡성(55) ▲ 광주 숭일고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간부후보 39기 ▲ 광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 전남 무안경찰서장 ▲ 경찰청 경무과 ▲ 서울 서초경찰서장 ▲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 전남경찰청장 ▲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 광주경찰청장 ▲ 경찰청 기획조정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