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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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2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애 아동 지원 프로그램 공로 인정
상상인그룹은 8일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제2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유준원 대표가 사회공헌기업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상상인그룹은 '상상을 불어넣어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4년째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전국 6~13세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이 중점 활동 내용이다. 현재까지 총 1600여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 반경을 넓혀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온·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AI(인공지능)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자사의 지원으로 장애를 겪는 아동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때 더없는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사회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