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자치분권 2.0 시대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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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활 30주년인 8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이를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시의회는 1952년 '경상남도 부산시의회'로 개원했다가 1961년 군사 정부에 의해 해산됐다. 30년 뒤인 1991년 7월 8일 다시 개원했다.
기념식에는 전·현직 시의회 의장단과 시의원을 비롯해 부산시장, 교육감, 주요 기관장, 경제계, 언론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부산시청소년교향악단 현악 4중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역대 의장단의 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시의회 30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 및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30주년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은 "지난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에 갇혀 신음하는 대한민국 시계를 국토균형 발전 본궤도로 되돌려놓는 반전의 분기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정과 시의회는 서로 마주 보는 관계가 아니라 부산이 나아갈 길을 함께 바라보며 나란히 걸어가는 관계"라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자치분권 2.0시대가 부산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시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됐다. 이날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지방자치 부활 30년과 지방자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는 시의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한국지방정부학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연합뉴스
시의회는 1952년 '경상남도 부산시의회'로 개원했다가 1961년 군사 정부에 의해 해산됐다. 30년 뒤인 1991년 7월 8일 다시 개원했다.
기념식에는 전·현직 시의회 의장단과 시의원을 비롯해 부산시장, 교육감, 주요 기관장, 경제계, 언론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부산시청소년교향악단 현악 4중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역대 의장단의 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시의회 30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 및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30주년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은 "지난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에 갇혀 신음하는 대한민국 시계를 국토균형 발전 본궤도로 되돌려놓는 반전의 분기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정과 시의회는 서로 마주 보는 관계가 아니라 부산이 나아갈 길을 함께 바라보며 나란히 걸어가는 관계"라며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자치분권 2.0시대가 부산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시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됐다. 이날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지방자치 부활 30년과 지방자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는 시의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한국지방정부학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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