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日에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폭죽 추정물질 배달돼 전시 중단

6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의 공공 전시장 '시민 갤러리 사카에'(榮)에서 열린 '우리들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관람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2년 만에 일본 공공시설에 다시 전시된 가운데 전시장에 폭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배달돼 행사가 중단됐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시민 갤러리 사카에'에서 개막한 '우리들의 표현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전시 중이다.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갤러리에 배달된 우편물을 직원이 개봉하려고 하자 폭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파열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최 측은 안전상 우려를 고려해 행사를 중단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