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국 외교사절단·외신기자단 '전북 그린뉴딜 현장' 방문

46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이 8일 전북 지역의 그린뉴딜 현장을 둘러봤다.

네덜란드와 파나마 등 10개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46개국 56명의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은 이날 완주군 수소산업 현장과 재생에너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전에 완주 현대 수소 상용차 공장과 수소 충전소에서 수소경제 전환을 준비하는 전북도의 정책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새만금으로 이동해 육상태양광 등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새만금에는 지난해 말부터 육상태양광 구역과 그린 수소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등 경제 분야를 넘어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논의·해결하는 국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