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업계 첫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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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세계 자산운용사들의 탄소중립 운동인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 가입했다. 국내 운용사 중 처음이다.
NZAMI는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기여하고자 2020년 12월 출범했다. 128개 운용사가 가입해 있으며 가입사의 운용 자산 규모는 43조달러에 달한다. 가입 운용사는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에 나서게 된다.신한자산운용은 작년 9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일반 공모주식형 펀드에 ESG 기준을 적용해 운용하고 있다.
류승헌 신한자산운용 최고전략·지속가능경영책임자(CSSO)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 변화는 우리가 풀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가입을 추진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NZAMI는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기여하고자 2020년 12월 출범했다. 128개 운용사가 가입해 있으며 가입사의 운용 자산 규모는 43조달러에 달한다. 가입 운용사는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에 나서게 된다.신한자산운용은 작년 9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지지를 선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일반 공모주식형 펀드에 ESG 기준을 적용해 운용하고 있다.
류승헌 신한자산운용 최고전략·지속가능경영책임자(CSSO)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 변화는 우리가 풀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가입을 추진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