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 "유리업체서 14명 확진…수도권 방문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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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유리제조업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수도권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8일부터 이틀 새 유리제조업체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1명을 제외한 13명이 회사 내 기숙사에서 생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 회사 모든 시설을 소독하고 감염 경로 추적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 군수는 "확진된 외국인 1명이 지난 3일 수도권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의심 증상이 있거나 부득이하게 수도권을 방문한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도 당부했다. 전날 이 업체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됐으며 전수 검사 결과 이날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연합뉴스
조 군수는 "확진된 외국인 1명이 지난 3일 수도권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의심 증상이 있거나 부득이하게 수도권을 방문한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도 당부했다. 전날 이 업체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됐으며 전수 검사 결과 이날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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