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310억원 발행확정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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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08일(11: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JTBC가 오는 13일 공모 회사채 310억원을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금리는 연 3.84%로 당초 제시한 최대 연 4.2%에 비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5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당초 모집금액 300억원의 1.7배인 520억원의 수요가 몰린 덕분인다.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제이티비씨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리고, 한국신용평가는 BBB+를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는 등 신용등급이 하향세임에도 많은 투자 수요가 몰렸다.
JTBC는 지난 1월에 사모 회사채로 250억원을 조달하는 등 사모채를 주로 활용했다. 공모채 발행은 2019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발행한 510억원 규모 회사채가 오는 9월 만기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을 맡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JTBC가 오는 13일 공모 회사채 310억원을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금리는 연 3.84%로 당초 제시한 최대 연 4.2%에 비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5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당초 모집금액 300억원의 1.7배인 520억원의 수요가 몰린 덕분인다.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제이티비씨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리고, 한국신용평가는 BBB+를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는 등 신용등급이 하향세임에도 많은 투자 수요가 몰렸다.
JTBC는 지난 1월에 사모 회사채로 250억원을 조달하는 등 사모채를 주로 활용했다. 공모채 발행은 2019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발행한 510억원 규모 회사채가 오는 9월 만기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을 맡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