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주거타운 태평로 일대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나온다

2개 블록 총 390가구 중 전용면적 84㎡ 216가구 이달 분양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3호선 달성공원역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접수
현대건설이 9일 대구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야에 나선다.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태평로 일대에 들어서는 데다 인근에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개발업체 이담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 39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이달 먼저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216가구(전용 84㎡)와 단지 내 상업시설(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은 힐스 에비뉴로, 4층은 주민공동시설로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84㎡A 72가구 △84㎡B 72가구 △84㎡C 72가구 등이다.중구 태평로 일대는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태평로 일대에는 약 1만5000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는 8400여가구에 달해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구 중심지인 대구역 인근에 들어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 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대구 도심 내·외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서문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중심상권인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중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수창공원,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 21일 1순위 기타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 10~12일까지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부상 중인 태평로 일대에 들어서 다양한 입지적 장점들을 누릴 수 있다"며 "인근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주변 시세를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