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밝혀라"…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 현충원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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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A.26898848.1.jpg)
안장식은 해군본부가 주관했으며 오후 4시부터 열렸다. 고(故) 최영섭 예비역 대령 안장식은 유가족과 해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안장식은 고(故) 최 예비역 대령의 군 시절 약력 보고에 이어 유가족들의 유가족들의 헌화 및 분향이 이어졌다. 이수열 해군본부 인사참모총장은 해군 대표로 헌화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 해군동지회, 자유시민연합, 대전국민주권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가족 대표로 최 전 감사원장 친형 최재신씨가 나섰다. 그는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아침 A4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해 글을 남겼다"며 "그 안에는 '대한민국을 밝혀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에는 '대한민국 만세'라고 적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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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전 감사원장 유족들은 이번 조문객과 보훈처, 해군본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