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청사 찾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도움벨 서비스

제주도교육청은 본청을 방문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움벨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움벨 서비스는 본청 중앙현관과 장애인 출입 경사로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민원실 직원이 나와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교육청 출입이나 민원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도움벨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증명 발급 시 교육청에 출입하지 않고도 본인확인 절차만 거쳐 민원실 직원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서류를 발급해 전달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더 많은 민원인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중심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 접수된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민원행정 개선사항을 받아들여 이 도움벨을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