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 주는 기업은행 적금 출시

기업은행은 NHN페이코와 제휴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페이코 연 10% Dream’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페이코앱에서 'IBK X PAYCO 드림콤보'에 가입하고 기본 적금금리 연 2.3%에 만기 목표금액을 채우면 7.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드림콤보는 입출식 통장과 ‘IBK D-day 적금’으로 구성돼있다. 적금은 만기 6개월,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고객이 적금 가입 시 만기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입출식 통장에서 적금으로 자동이체를 통해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상품 금리와 함께 만기에 연 7.7%의 금리에 해당하는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포인트는 상품 가입을 기준으로 선착순 5000명까지 지급된다.

페이코 포인트는 페이코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며, 1포인트 당 1원으로 계좌송금 및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실적 등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통장 신규 및 자동이체만으로 연 10% 적금을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휴 상품 및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